
강원대(총장:정재연)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단장:이득찬)은 21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 ‘2025학년도 제1차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를 열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등 전반적인 사업 관리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정재연 강원대 총장과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강릉·삼척·원주 등 기초지자체, 산업체,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차 년도(2024년) 주요 성과 보고 △2025년 추진계획 및 국비·지방비 예산 심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 6월 교육부 주관 ‘2025 글로컬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우수 성과를 입증했다.
이득찬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강원대와 국립강릉원주대가 추진하는 ‘1도 1국립대학’은 공유·연합·통합의 복합형 모델로, 캠퍼스 특성화와 상호 연계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체제”라며 “2026년 3월 통합 출범을 앞두고 지자체·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회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강원 1도 1국립대학’ 실현을 위한 실행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대학·지역사회·지자체가 힘을 모아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양교가 함께 쌓아온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강원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