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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형 공무원 인사제도’ 안착 구슬땀

평창군, 민선8기 들어 인사 제도 개선 지속 추진
격무·기피업무 선정, 인센티브 지원 등 노력다양

【평창】 소통과 공감을 통한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평창군이 ‘2025 격무·기피업무 선정’에 착수했다.

군은 2022년 11월 시작한 민선8기 인사제도 개선 시범 운영 계획에 따라 평창형 인사제도로 정착한 ‘격무·기피업무 선정 및 인센티브 지원 시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격무·기피 업무 조사를 시작했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부서별 격무·기피 업무를 제출받아 다음달중으로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일차적으로 격무·기피 업무 1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업무에 대한 민원 처리 건수, 초과근무 시간 등 정량평가를 통해 최종 5개 격무·기피 업무를 선정할 계획이다.

격무·기피 업무로 선정되면 내년 초 수립될 2026년 평창군 인력 관리 계획에 반영한다. 해당 업무에 1년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성과 상여금 최소 A등급 이상 부여, 근무성적 평정 우대, 해외 배낭여행 선발때 가점 부여, 해당 업무에 2년 이상 근무한 직원 희망 전보 제도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범적으로 도입한 인사 시책이 평창군 인사제도로 정착돼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격무·기피 업무 선정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전보 및 승진 등 전반적인 인사 제도를 개선해 모든 공직자가 공감하는 성과 중심 인사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격무부서나 기피업무에는 개발행위팀, 도로팀, 하천팀, 개발행위 업무, 재해예방 업무, 폐기물 불법행위 단속 등 업무, 도로제설 업무, 아동학대 전담 업무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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