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 단계18통에서 추진 중인 '단계 꿈드림지역주택조합(이하 꿈드림조합)'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원주시는 최근 실시한 지역내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꿈드림조합에 대해 일부 시정조치를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각 조합 업무 이행실태에 대해 110여가지 항목을 조사했다. 꿈드림조합은 계약서상 필수 포함사항 누락 등 일부 경미한 수준의 지적 사안이 통보돼 시정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조사 대상에 대해서는 추후 절차 이행을 촉구하면서 미이행시 조합 해산 여부와 사업 종결 여부에 대한 결정을 함께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꿈드림조합 측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가 사실상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지역주택조합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조합사무실에서 경영자문 PM사와 건축설계사,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사 등 협력업체와 실무 간담회를 갖고 조합 운영에 관한 자금 확보 방안과 부지 확정, 건물 설계 방안 등을 협의했다.
장용섭 조합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조합과 용역업체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한 사업추진 일정 단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조합은 지난해 7월 조합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조만간 교통영향평가 맟 경관·건축 통합심의를 받은 후 내년 초 사업승인 인가와 착공계 제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650세대 공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