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가톨릭관동대는 대학 70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2시 마리아관 3층 로비에서 역사특별사진전 ‘70년의 기억, 100년의 희망’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1955년 강릉 내곡동 푸른 소나무 숲에서 ‘관동대의숙’으로 첫걸음을 뗀 이후, 1959년 관동대학, 1989년 관동대학교, 2014년 가톨릭관동대학교로 이어져온 대학의 발자취를 한눈에 보여준다.
순탄치 않았던 시절 속에서도 교육과 연구의 터전을 다져온 70년의 여정을 담아내며, 강원 영동권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으로 성장해온 과정을 기록했다. 특히, 초기 교정과 강의 모습, 주요 학사 행사, 캠퍼스 확장과 함께한 지역사회와의 동행의 흔적 등 시대별 주요 장면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가톨릭관동대의 역사와 변화상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은 “이번 사진전은 가톨릭관동대학교가 걸어온 길을 함께 되새기고, 앞으로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세계로 뻗어갈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해 대학의 역사와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역사특별사진전은 8월25일부터 9월30일까지 마리아관 로비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