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민섭)의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이 지난 22일 충남대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액션러닝 컨퍼런스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은 현재 6개월 단위로 4기가 운영되고 있다. 선발된 16명의 공무원들이 현업을 떠나 전일제 몰입 교육을 받으며 단계적 심화 주제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과정의 핵심은 ‘액션러닝 기반 강원형 개인정책연구’다. 연수생들이 서로의 연구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더하는 ‘동료 코칭(Peer Coach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자발적 협력과 학습 공동체가 형성됐고, 서로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특히 외부 전문가와 내부 교수요원이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고전철학 독서토론, 기획력·스피치 특화과정으로 역량강화를 이끌었다. 성과발표회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으며, 연구 책자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민섭 원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연수원의 철학과 혁신, 연수생들의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