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춘천교구가 26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성사 전담 사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송병철(71) 야고보, 문양기(70) 다니엘 신부는 본당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 전담 사제로 영적 지도를 강화하는데 힘을 보탠다.

이날 미사는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의 강론으로 시작됐다.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의 축사도 이어졌다. 교구 사제단은 한평생을 목자의 길에 바쳐온 두 신부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임병헌, 김명식 신부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송병철 신부는 횡성 출신으로 1982년 사제 수품을 받았다. 그는 양양·철원·연봉·효자동·청평·초당·이동·서석·김화 본당 주임을 역임했으며, 미국 오클랜드서 교포사목에도 헌신했다. 경기 용인 출신 문양기 신부는 1985년 사제 수품을 받은 뒤 가평·청평·교동·죽림동·주문진·물치·홍천·기린 본당 주임을 지냈다. 가톨릭회관 관장 및 교구청 관리국장·상서국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