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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 농촌 골목길, 안심 조명으로 밝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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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량 1~3리, 구절리 등 4개 마을 11개소
태양열 센서 조명등 90개 설치

【정선】 정선 여량면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 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올해 의제 중 지역 안전 문제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860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여량1리~여량3리, 구절리 등 4개 마을 11개 구간에 태양열 센서 조명등 90개를 설치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각 리별 이장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를 조사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여량면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 환경 개선과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택상 여량면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치회가 마을 의제로 발굴한 사업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결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선 여량면주민자치회(회장:장택상)가 지역 안전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정선 여량면주민자치회(회장:장택상)가 지역 안전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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