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여가 공간 마련을 위해 사북읍 사북리 파랑새공원 일원에 황토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파랑새공원은 사북 선명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주거 밀집지역으로 생활환경 조성, 건강·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군은 파랑새공원에 맨발 걷기 인프라를 구축,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과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억 8,700만원을 투자해 사북읍 사북리 295번지 일원에 길이 280m 규모의 황토길과 황토 연못 등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달 중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황토길 조성이 파랑새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걷기와 휴식이 어우러진 건강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과 연계된 문화·휴식 공간을 확장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용택 사북읍장은 “이번 황토길 조성사업은 산책로 정비를 넘어 주민 건강을 지키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