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고대도시:중원경과 북원경' 학술대회가 다음달 4일 오후 1시30분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다.
원주시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공동학술대회다.
주제는 '역사문화자원화의 전략과 과제'다. 발표 '중원경·북원경의 설치와 공간 구성''불교문화사적 관점으로 본 고려시대 충주지역 철불의 지역성''중원경·북원경 지역의 콘텐츠 개발 방안''고대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추진 사례와 시사점'과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지자체가 협력해 통일신라 지방제도의 중심지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체계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와 충주시는 역사문화권 정비와 공동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