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26일 국가보훈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국립횡성호국원 중간설계 용역보고회를 열어 호국원 조성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로·교통·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담당부서 팀장급 이상이 모두 참여해 의견을 전달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추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국립횡성호국원은 공근면 덕촌리 일원에 497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에 도움을 준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에 감사드린다"며 "방문객과 인근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호국원 개원에 맞춰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