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영월지역 사회단체들이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영월 비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화·관광 융합 발전을 도모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관광포럼, 영월군이장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19개 사회단체장은 28일 영월 덕포 트래블라운지에서 이와 같이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실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영월의 문화자산 보존과 활용,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동체 형성,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실행과제를 함께 모색했다.
특히 ‘문화로 이어가는, 영월’을 주제로 공동 서약문을 채택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지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기반 확대와 영월역 문화충전샵 활성화, 지역 고유의 문화 보존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에는 창절서원, 영월향교, 군이장연합회, 군자율방범연합대, 영월뗏목문화보존회, 민족통일 군협의회, 영월칡줄보존회, 군산림조합,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 군체육회, 영월농협, 군새마을회, 영월군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단체와 연대를 강화해 살기 좋은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태섭 군이장연합회장은 “문화관광도시 영월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