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전국 리틀야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패기로 빛난 ‘제14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27일 왕중왕전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8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 결과, 성남 분당구B 리틀야구단이 청초리그 1위,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이 설악리그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왕중왕전 끝에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회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속초를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대회기간이 여름 휴가철 막바지와 겹쳐 숙박업소, 식당, 관광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전국리틀야구대회가 대한민국 야구의 희망이자 미래인 선수들에게 천혜의 자연과 환경을 자랑하는 속초에서 성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