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할랄인증 받은 횡성한우가 이르면 오는 10월 중동시장 수출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지난달 27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오는 10월 할랄인증을 받은 한우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길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우의 중동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횡성지역 한우 농가의 기대감 또한 높다.
국내에는 그동안 중동지역 국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할랄 도축장이 없어 UAE 등 중동시장에 한우를 수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 1월 횡성케이씨(KC)가 국내 처음으로 UAE로부터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받아 수출이 가능해졌다.
엄경익 횡성축협조합장은 "횡성한우가 홍콩, 마카오 시장에 늦게 진출했지만 일본 와규를 능가하고 있다"며 "횡성한우는 국내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고 있어 UAE 등 중동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횡성축협은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쳐 수출이 이뤄지면 중동 소비시장 개척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횡성군도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선제적인 기반구축에 나섰다. 횡성군과 (주)횡성KC는 지난 7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횡성한우 중동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에서 현지 유통기업 등 3개 업체와 수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지난 8월 두바이 최고급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HANU Dubai'의 총괄 셰프 문경수씨를 UAE 지역 횡성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