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국립강릉원주대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박덕영 총장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튀르키예와 불가리아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튀르키예 이스탄불대와 신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튀르키예 예디테페대 및 불가리아 소피아대와는 기존 교류협정을 갱신했다. 또한, 현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국제교류 기반 마련에 나섰다.
특히, 박총장은 소피아대에서는 한국학과 야나 만체바 학과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양 대학은 2026학년도 가을학기부터 교환학생 교류를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학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채희 불가리아 한인회장과도 만나 유학생 지원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현지 우수 인재 유치와 양국 간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덕영 총장은 “튀르키예·불가리아 주요 대학과의 협정은 우리 대학의 유럽권 네트워크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교원 교류와 공동연구, 문화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