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김영록)은 28일, 29일 1박2일간 청소년인생학교에서 강원애니메이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9기 합숙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기획됐으며, 청소년 재무 설계, 다도(茶道), 애니메이션·과학소설(SF) 판타지, 모자이크 아트웍, 스토리텔링 등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오상현 청소년인생학교 강사가 ‘금융 문맹 탈출하기’를, 정미선 강원한국학연구원 교수가 ‘다도 교육’을 진행했다. 또 상지대 이종우 교수가 ‘애니메이션 퇴마록 이야기’를 통해 종교적 상상력의 세계를 탐구하고, 강경표 양평군미디어센터장이 ‘과학소설과 판타지 사이에서’를 주제로 국내 과학소설 콘텐츠를 살펴봤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나정웅 사이삼랩 대표와 아티스트 최슬기 강사가 ‘모자이크 아트웍’을 진행하고, 김초연 청소년인생학교 행정국장이 ‘기록하기+표현하기’ 강좌를 통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장은 “애니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