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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수산업경영인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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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거주 108명 대상 오는 24일까지
관련 제도 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등 기대

【양양】양양군이 지역 수산업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오는 24일까지 지역내에 거주하는 수산업경영인 1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양양군은 실제 어업에 종사하지 않거나 경영인으로서 자격이 미흡한 경우를 확인해 선정을 취소하고 반대로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인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1981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이며 주요 조사 항목은 어업기반 상실, 교육 미이수, 어업경영체 미등록, 수산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명단 누락 여부, 사업 분야, 융자 지원금액(집행액) 등 기본 정보도 현행화 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도 수산업경영인선정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취소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다만 사망·자진포기·수산관계법령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도 심의 없이 직권 취소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수산업경영인 제도의 건전한 운영과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인들이 공정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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