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곡솔바람숲길 걸으며 건강도 지키고, 푸짐한 선물도 받아가세요."
강원일보와 원주시는 6일 치악산 원주소풍길 1코스 운곡솔바람숲길에서 '2025 원주운곡솔바람숲길 맨발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원주얼교육관 제2주차장에서 사전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갖고, 맨발걷기행사를 시작한다. 잘 정돈된 3.5㎞ 코스의 운곡솔바람숲길을 맨발로 걸고, 공연을 감상하며 올 가을 첫 주말을 뜻깊게 맞이하는 자리다.

참가 신청은 (사)한국걷기협회 홈페이지(http://kwta.kr)에서 '운곡솔바람숲길 맨발걷기축제' 배너창을 열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QR코드로 접속할 경우 곧바로 신청서 양식으로 연결된다.
행사 참가비는 1만원이다. 기념품과 함께 완주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운곡솔바람숲길은 전국 최고의 명품 걷기길로 명성을 얻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하게 완만한 경사로길을 조성돼 맨발걷기에 최적화된 숲길로 알려지면서 매주말마다 맨발걷기 마니아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운곡솔바람숲길은 2020년 원주시가 시비 2억원을 들여 조성한 전국적인 명소로 손색이 없는 곳"이라며 "원주의 대표 위인인 운곡 원천석 선생의 애향 정신을 느끼며 걷기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허남윤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