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9일 체결하는 강원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2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 보증 지원 사업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특별출연금으로 특례 보증을 지원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운영 규모는 50억원이며 군은 사업을 위해 4억원을 출연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지역 내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이며 보증기간 2년, 보증료율은 0.8% 고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특례 보증 수수료 2년분 중 1년분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도 병행 시행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과의 중복지원도 가능하도록 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더욱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특례 보증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 기회를 돕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