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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사회복지재단, 강릉시에 가뭄 극복 성금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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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오(강원일보 사장)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9일 강릉시청에서 취약계층 식수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원특별자치도내 최대 사회복지재단인 동곡사회복지재단이 강릉시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탰다.

박진오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강원일보 사장)은 9일 강릉시청에서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가뭄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식수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박진오 이사장은 강릉 가뭄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박진오 이사장은 “김홍규 시장님은 시정 업무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밝은 분”이라며 “시장님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과 각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만큼 반드시 가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성금이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9일 강릉시청에서 취약계층 식수 지원을 위해 써 달라며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강릉=권태명기자

김홍규 시장은 가뭄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가뭄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김홍규 시장은 “전국에서 운반급수를 도와주고 계시고, 대체수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하루 5만5,000톤의 물은 어떤 일이 있어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힘든 시기에 도움을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 절약에 동참해주시고 계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반드시 극복해내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강원일보 2대 사장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유족과 강원지역 유지들이 1989년 설립했다. 재단은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동곡상 시상을 비롯해 강원지역 고아원과 양로원 시설 지원, 노인정·어린이집 건립, 해난어업인 유가족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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