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산희(사진) 산부인과 교수가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개인 1,0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센터소장인 이산희 교수는 2017년 4월부터 자궁, 난소, 난관 종양 등 다양한 고난도 부인과 질환 수술을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또 배꼽을 통한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600례 이상 집도했다. 이산희 교수 연구팀이 2017~2021년 로봇수술을 통한 자궁절제술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술 2시간 후의 통증 수치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다공(多孔) 로봇수술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산희 교수는 “이번 성과는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의 노력과 환자분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통해 최첨단 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0년 다빈치 Si를 시작으로,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기기,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 4월 중부권 최초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