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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페스타', 라면의 고장 원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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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주 라면페스타 19~21일 성황리 개최
"원주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발전"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19~21일 상지대에서 열려 라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주】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대표 먹거리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19~21일 상지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궂은 날씨에도 라면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원주시는 2만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라면페스타는 시와 원주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 상지대, 우산동 상인들이 라면의 도시 '원주'를 알리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준비, 라면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권성준 셰프가 현장에서 라면을 재해석한 쿠킹쇼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인기 유튜버와 함께하는 라면 먹방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등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모았다. 다양하게 펼쳐진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원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이다. 시는 라면페스타를 라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라면의 역사가 시작된 원주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인 만큼 라면을 통해 원주만의 이야기와 문화를 알렸다"고 강조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는 "시와 삼양식품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조영춘 상지대길상인회장은 "라면페스타가 대표 먹거리 축제로 우산동 성장의 새로운 불씨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19~21일 상지대에서 열려 라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19~21일 상지대에서 열려 라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19~21일 상지대에서 열려 라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19~21일 상지대에서 열려 라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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