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 ‘2025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춘천금빛장터’가 지난 19~20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열려 이틀간 1억원 판매고를 기록했다.
춘천 금빛장터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박순홍)과 춘천시(시장:육동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의 판로 진출을 돕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중기청, 춘천시를 비롯한 도내 19개 중소기업 지원 기관과 중소기업·소상공인 68개사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100여개 제품을 1+1, 최대 50% 할인 등 각종 세일 이벤트를 펼쳐 2년 연속 1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육동한 춘천시장,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김동훈 강원농업기술원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장철성 강원대 산학협력단장, 신지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김선미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정홍순 강원유통업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방문했다. 이들은 참여기업의 제품을 직접 구입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회장:이호성·이하 강국회) 회원사와 강원일보 CEO아카데미(KCA) 원우회 회원사들도 부스 운영을 통해 이색 상품을 판매하며 눈길을 모았다. 강국회 회원사인 속초 동화푸드(대표:오인성)는 명태회·오징어젓·비빔젓갈 등 6가지 종류의 젓갈을 20% 특가 할인 판매했으며, CEO아카데미 5기 출신 ㈜다럼앤바이오(대표:김기섭)는 콜라겐 앰플,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송곡대의 미니케익 데코(호텔조리서비스학과), 수경재배 체험(스마트팜학과)와 메이커스페이스 만들기 체험 및 어린이 장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고체가글을 판매한 한상운 글로벌강원무역 대표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 판매와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춘천금빛장터를 통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홍보됐다”며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향토기업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