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술에 취해 호기심에 그랬다" 문 잠기지 않은 차 훔쳐 몰다 주차된 승용차 3대 잇따라 들이받은 2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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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에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몰다가 다른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20대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9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청주 사직동에서 길가에 있던 쉐보레 차량을 훔쳐 300m가량 몰다가 주차돼 있던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하는 길에 잠기지 않은 쉐보레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에 있던 차 키로 시동을 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를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 취소 수준 이상이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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