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9월22일

TV하이라이트

◇KBS 1TV 인간극장

▣KBS 1TV 인간극장(22일 오전 7:50)=문을 열면 나무 내음이 가득한 곳. 오늘도 새벽같이 목공방 문을 여는 남자, 51년 경력의 목수 박승수(63)씨다. 강원도 두메산골, 동네에서도 가장 가난한 집, 9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나 각자도생으로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 가는 대신 연장통을 들고 거친 어른들 밑에서 목공을 배워야만 했다. ‘일’이 곧 ‘생존’이었던 승수씨. 수해로 공방이 침수되고 한순간에 살림살이를 전부 잃어도 돌고 돌아 다시 목수가 됐다. 이제는 아들 셋과 며느리까지 함께하는데.

▣MBN 한 번 더 체크타임(22일 오후 8:10)=효녀 개그우먼 이희구가 ‘한번 더 체크타임’을 방문했다. 10여 년 동안 치매 아버지를 부양한 이희구! 자상하던 아버지가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으며 뇌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는데. 심지어 아버지를 부양하며 불면과 생활고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된 이희구는 자궁 적출까지 하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한다. 꾸준한 두뇌 자극 활동과 생활 습관 개선, 뇌에 좋은 식단 관리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뇌 건강 관리와 기억력 회복에 힘썼다는 이희구. 친구 전화번호까지 외울 정도로 기억력이 좋아졌다고?

◇JTBC 톡파원 25시

▣JTBC 톡파원 25시(22일 오후 8:50)=‘최강야구’의 원년 멤버이자 3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심수창과 함께 쿨케이션의 성지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낭만의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뉴질랜드 톡파원은 퀸스타운의 랜드마크인 와카티푸 호수를 찾아 전경을 감상한다. 여의도 면적의 약 100배 크기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와 전망대에서는 리마커블 산맥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는데! F1 레이스를 방불케 하는 스릴 만점 루지 체험까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tvN 진짜 괜찮은 사람(22일 밤 10:10)=최종 선택을 앞두고 러벗하우스 안에 쌓여온 감정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선택의 향방에 역대급 긴장감이 감돈다. 그야말로 예측 불가한 ‘혼돈의 밤’! 선택을 앞둔 마지막 밤, 원하는 사람과 단 30분간 대화를 나누며 진심을 전한다. 최종 선택을 앞둔 이 특별한 시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솔직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다혜를 향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현진과 차갑게 식어버린 지은을 기다리는 정근, 설렘을 넘어 확신이 필요한 동하&수진까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역대급 최종 선택 결과를 확인하자.

◇EBS 다큐프라임

▣EBS 다큐프라임(22일 밤 9:55)=한국 사회는 빠르게 다민족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체류 외국인은 이미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며, 한국에서 성장한 이주민 2세대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쓰며 한국 사회 속에서 정체성을 형성해온 이들은 머물고 싶고 기여하고 싶은 시민으로서의 열망을 안고 청년기로 나아가고 있지만, 성인이 되며 마주하게 되는 제도의 벽은 높다. 국내에서 자라난 여섯 명의 이주배경 청년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불완전한 시민’들이 겪는 좌절과 희망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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