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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지사·교육감 14일 나란히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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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오전 10시30분 출마 기자회견
신경호 등판 첫 일정 양구서 거리 인사

6·3지방선거 도지사후보 출마를 앞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가 13일 도청 기자실에서 마지막 정례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승선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14일 동시에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강원도정과 강원교육 수장 모두 재선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강원도민 민심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미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세 결집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 구도가 굳어지면서 여야 간 주도권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등록 첫 날 행보로는 민생 경제를 살피는 ‘그래도 경제는 김진태’, 도정 핵심 현안 마을을 찾는 ‘회관일기’ 등을 선보인다.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이 13일 도교육청에서 교육감 출마 공식 선언을 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강원교육의 수장인 신경호 교육감도 하루 앞선 13일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교육의 전성시대를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전교조와의 대립 구도를 부각하며 교육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는 “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이라는 약속을 실천해 왔다”며 “전교조 출신 교육감을 다시 맞이할 것인지, 신경호와 함께 강원교육의 전성시대를 열 것인지 도민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신 교육감은 14일 오전 9시30분 도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렬탑 참배와 지역 방문 등 현장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도지사와 교육감이 동시에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강원도정과 교육행정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두 선거가 맞물리며 보수·진보 진영 간 결집 효과와 교차 투표 양상까지 변수로 떠올라 이번 지방선거는 인물 대결을 넘어 강원 정치지형 전반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는 오는 5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9~30일 사전투표, 6월 3일 본투표가 실시된다. 

윤종현·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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