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은 최근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실시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양구군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내년도 예산의 우선 투자 분야로 교육·복지(20%)와 산업·경제(1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관광·문화(16%), 체육(10%), 도시·건설(10%), 농정·축산(10%), 환경(9%), 산림(2%) 순이었다.
교육·복지분야에서는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23%)’, ‘고령화대비 노인복지서비스 강화(17%)’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고, 산업·경제분야는 ‘일자리 마련과 고용촉진(29%)’, ‘물가 및 민생안정 등 서민경제 활성화(25%)’가 우선순위로 꼽혔다.
이 밖에도 △관광객이 만족하는 테마 관광상품 개발 △특색있는 명품 관광자원 조성 △전국 단위의 각종 체육대회 유치 △전문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시계획사업 등이 우선 투자 분야로 조사됐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필요한 곳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불필요한 분야는 과감히 줄이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에는 340여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50대 24%, 30대 22%, 60대 이상 13%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