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공모전 분야 국내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는 제10회 전국드론영상사진 공모전에서 드론 도시 영월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발전상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팀 어나더레벨(임한혁, 정선기, 이경무)의 '센티멘탈 강원특별자치도(영상)'가 통합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월군과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드론이 품은 영월과 강원특별자치도 비경이 빚어낸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드론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이자 메카인 강원자치도를 염원하며 이어온 전국드론영상사진공모전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40여점의 예술적 가치를 지닌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드론을 활용해 촬영된 사진과 영상, 그리고 강원자치도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장이 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공모전 심사위원회는 기획 및 스토리, 영상미, 완성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작들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10주년을 맞아 쟁쟁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심사위원들이 수상작 선정에 숙고를 거듭했다.
영상 부문 심사를 맡은 박영택 경기대학교 서양화·미술경영학과 교수는 “드론을 이용해 강원자치도의 자연 풍경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 작품들은 한결 같이 특정 장소를 매력적으로 담아내는 등 그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자연을 너무 아름답고 웅장하게만 보여주려는 시선은 상투적일 수 있다. 다음 공모전에서는 강원자치도의 자연 환경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보다 새로운 감각으로 포착하는 작업들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사진 부문 심사를 맡은 심상만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인간의 눈이 아닌, 기계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중에서 내려다본 시각에 의해 이루어진다”면서 “공모전 횟수가 거듭될수록 이러한 특성을 잘 반영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는 것은 공모전의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과 연관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통합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영상 부문 300만원, 사진 부문 100만원 등이 각각 수여 된다.
■제10회 전국드론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자 명단
△통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 팀 어나더레벨 (임한혁, 정선기, 이경무) - 센티멘탈 강원특별자치도(영상)
◇영상부문
△최우수상(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 금수정 - 그래서 우리는, 영월에 왔습니다.
△우수상(영월군수상) : 최선화 - 올림픽의 성지, 강원도
△우수상(강원일보 사장상) : 김진섭 - Healing 강원특별자치도
△장려상 : 방민환 – 특별한 강원의 하늘을 날다!!, 홍경표 – 시간이 머문 땅, 강원
◇사진부문
△최우수상(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 이혜원 - 멈춘 시간, 다시 숨 쉬다
△우수상(영월군수상) : 권혁민 - 선돌의 신비
△우수상(강원일보 사장상) : 박윤준 - 석양빛 아들바위
△장려상 : 손대림 - 바다와 땅의 만남, 오도연 - 신비로운 요선암, 정태섭 – 길
△입선 : 김현, 김호균, 박은기, 박종훈, 유영복 , 이상봉, 이상운, 정백호, 송영진, 김교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