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제67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수상자 발표

강원특별자치도문화상 부문별 수상자 7명 결정
강원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 받아

◇(사진 왼쪽부터)오덕환 교수, 권오현 연출가, 이종봉 화백
(사진 왼쪽부터)손충호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전회장, 오정희 소설가, 이수영 도테니스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 홍준식 향토사연구가.

제67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 부문별 수상자 7명이 결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오덕환 강원대 명예교수(학술)와 권오현 연출가(공연예술), 이종봉 화백(전시예술), 손충호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전회장(전통예술), 오정희 소설가(문학), 이수영 도테니스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체육), 홍준식 향토사연구가(향토문화연구) 등 7명을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덕환 교수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되는 등 식품안전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극단치악무대를 이끄는 권오현 연출가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연출하며 강원문화 기반을 확장했으며, 이종봉 화백은 강원갤러리를 설립하고 후학을 양성 및 교류전 참여로 강원 미술발전에 기여했다. 손충호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전회장 역시 다년간 무형유산 전승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했다.

국내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며 강원 문학의 위상을 제고한 오정희 소설가와 원주시자전거협회장, 테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헌신한 이수영 도테니스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홍준식 향토사연구는 27년간 지역의 숨은 역사들을 발굴하며 지역문화와 향토문화 연구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5 강원예술인 한마당 개막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오랜 전통을 지닌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상을 통해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애써온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예우하는 것은 물론, 강원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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