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이섬이 한국편집기자협회와 손잡고 관광과 저널리즘이 상생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남이섬(대표:민경혁)은 26일 남이섬 현지에서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창환)와 업무협약(MOU)을 하고 문화·언론·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을 통해 관광·문화 산업의 발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남이섬이 지닌 문화적 상징성과 협회의 언론 전문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남이섬 보도자료 홍보와 기자단 팸투어 등을 통해 관광지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남이섬은 협회의 마이스(MICE) 프로그램 및 워크숍 유치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남이섬에서는 협회 창립 61주년을 기념한 ‘편집기자 타임캡슐 봉인식’도 진행됐다. 편집 저널리즘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각종 기록물과 메시지는 타임캡슐에 봉인돼, 오는 2034년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민경훈 남이섬 부사장은 “남이섬의 지속 가능한 관광 철학과 협회의 저널리즘 가치가 공감대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을 정취가 깊어가는 남이섬은 단풍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온 아일랜드’, ‘단풍 크루즈’, ‘웰니스 섬스테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