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추석 명절을 앞두고 철원지역에서는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철원군은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철원군은 기탁받은 쌀 10㎏ 50포대 중 30포대를 갈말읍 '철원노인전문요양원'에, 20포대를 서면 '몬띠노인요양원'에 각각 전달했다.
철원군탁구협회(회장:최오기)도 최근 철원군청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10㎏ 50포대(150만원 상당)를 철원군에 기탁했다. 철원군탁구협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도 함께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 최오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철원의 미래를 위해 인재육성에도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송읍 소재 시은컴퍼니(대표:이정배)도 최근 철원군청을 찾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지역 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철원군은 기탁된 쌀과 장학금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어려운 가정, 학생 등에게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미래를 책임 질 인재를 키워가는 일은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과제"라며 "철원군도 각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