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주진우 “홍길동이냐? 李 대통령 부부 27·28일 행적 이실직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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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사진=연합뉴스

속보=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요리 예능 녹화분 방영 이후 출연의 적절성을 두고 정치권 공방을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8일 "홍길동이냐? 국민이 밝혀내기 전에 27일, 28일 행적 이실직고하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머릿속을 부탁해"라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이어 "K-분식 홍보가 아닌 이재명 홍보용, 개인 인기용, 메뉴만 ‘이재명 피자’로 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음 날 새벽 1시32분경 때늦은 화재 현장 방문은 보여주기 식 뒷북 대처"라고 비판하며 "화재 현장은 경기부지사가, 먹방은 내가(이재명 대통령)!"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정치 소재 삼지말라? 잘못 후 남 탓은 이재명 시그니쳐"라고 지적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JTBC 방송캡처.

한편, 민주당은 이같은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가위에까지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로 흑색선전을 일삼는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과거 전산망 마비 사태를 겪고도 오히려 이중화 예산을 삭감하며 이번 화재를 예방할 기회를 날렸다"며 국정자원 화재 사태에 대해 전 정부의 책임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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