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14일 평창읍 계장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우수마을로 선정된 계장리에 현판을 수여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장리는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소각 근절 서약 및 꾸준한 산불 예방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온 계장리 주민들의 노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주하 평창군 산림과장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에방에 앞장선 계장리 마을의 사례가 다른 마을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는 등 기본적인 산불 에방 노력이 대형 산불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