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최강 테니스 동호인 가려라”…원주시장배 전국대회 개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18일 이틀간 원주 치악테니스장 등 개최
다음주 주말에는 베테랑들의 경기 펼쳐져

◇‘제19회 원주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치악테니스장 등에서 펼쳐졌다. 사진=김인규기자
◇‘제19회 원주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치악테니스장 등에서 펼쳐졌다. 사진=김인규기자

【원주】‘제19회 원주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26일까지 치악테니스장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원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 강원일보, 원주시, 원주시의회, 원주시체육회가 후원, (주)낫소, 나사라테이핑, 이브네 등이 협찬하는 가운데성별 및 실력으로 5개 부문을 나눠 총 선수 총 800여명이 우승기를 노린다.

대회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전국대회 우승 경력을 없는 초보 여성만 가능한 개나리부, 다음날인 19일에는 50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베테랑부의 경기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상대방과 공을 주고 받으면서 그동안 키운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게다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거나 잠깐 쉬는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근처 음식점을 방문했다. 숙박을 통해 원주 관광을 즐겼기기도 하면서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시설, 관광지는 모처럼 반짝 특수를 누렸다.

한편 다음주인 25일에는 대회 우승 경력을 없는 남성이 참가하는 챌린저부, 26일에는 남·녀 실력자가 참가하는 마스터부, 국화부가 열리면서 이번 대회는 종료된다.

조상무 시테니스협회장은 “건강도시 원주에서 열리는 전통 있는 대회인 동호인들이 모인 만큼 승패를 넘어 화합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안전한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