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피아니스트 백채영이 전하는 ‘기도와 묵상’

“내면의 성찰과 봉헌에 집중”

◇피아니스트 백채영이 오는 24일 춘천 퇴계성당에서 피아노 독주회 ‘Prayer and Meditation’을 연다.

피아니스트 백채영이 오는 24일 춘천 퇴계성당에서 피아노 독주회 ‘Prayer and Meditation’을 연다.

‘기도와 묵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화려한 기교보다 내면의 성찰과 봉헌의 의미에 집중했다. 경희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 피아니스트는 클래식을 통해 관객에게 위로와 사색의 시간을 전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와 브람스, 쇼팽, 스크리아빈, 모차르트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퇴계성당 대철성가대가 특별 출연하며 힘멜의 ‘Ave Maria’를 함께 선보인다.

백채영 피아니스트는 “이번 무대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음악을 통해 작은 기도문을 봉헌하는 자리”라며 “청중 한사람 한 사람이 선율 속에서 묵상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덕션 숲이 주최·주관하는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0507-1414-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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