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 제3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도내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제3회 강원예술인 한마당'과 함께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횡성지역 장애예술인들은 축제 기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우쿨렐레·색소폰 연주, 수어노래, 가요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지체장애인 사물놀이 공연이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의 식전공연으로 마련돼 감동을 더했다.
부스에는 장애인 자수공예 작품과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수어퍼즐,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졌다.
김명기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예술로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