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1일 대화군립도서관에서 생명지킴이(이·반장, 부녀회장) 및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지체계 확산을 위해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이·반장을 중심으로 생명지킴이를 양성·활용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 개입을 통해 지역 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평창군에서는 총 43명의 생명지킴이가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생명지킴이 우수 활동 유공자 포상을 비롯해 정신건강 사업 홍보 영상 시청, 자살 예방 인식 개선 교육, 활동 사례 공유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생명지킴이들의 활동 의욕을 높이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생명지킴이 활동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살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