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육청, AI 교수학습 플랫폼 '강원 아이로' 학교 현장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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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1일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강원아이로(AI-ro)' 현장 안착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강원 아이로는 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도내 212개 학교에서 활용 중이며 56개교가 추가 신청하면서 총 268곳이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도입 학교 현장의 피드백을 분석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내년 상반기 전국 11개 시도 교육청과 공동 구축 업무협약식을 열고 플랫폼 연동 및 서비스 범위를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강원아이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참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AI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학생들은 개인 계정으로 로그인해 교사 화면과 동기화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교사는 유튜브, EBS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손쉽게 연계해 흥미 있는 수업을 구성하고 모둠별 협업 기능으로 공동 발표 자료를 작성하거나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함께 2026학년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및 집합 연수를 단계별로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강원아이로 활용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활용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과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아이로는 강원교육이 지향하는 맞춤형 미래 교육의 상징"이라며 "교사·학생 모두가 변화의 주체가 되는 교실 혁신으로 맞춤형 교육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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