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만취한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 중앙선 넘어 승용차·택시 잇따라 들이받아…4중 추돌사고로 2명 병원 이송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만취한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반대편 도로에 있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음주 운전으로 4중 추돌 사고를 낸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6분께 부산 연제구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에 있던 승용차와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피해 차량을 뒤따라오던 택시도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이 사고 당시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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