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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평창농악축제’ 열려 … 전통 농경문화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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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5회 평창농악축제’ 개막식이 지난 24일 평창농악축제장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5년 제5회 평창농악축제’ 개막식이 지난 24일 평창농악축제장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창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장평리 평창농악축제장 일원에서 ‘흥겹게 울려 퍼지는 우리 소리! 신명 나게 즐기는 평창의 가을’을 주제로 ‘2025 평창농악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의 지신밟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역 농악단, 청소년 예술동아리, 주민 참여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장단으로 가을 한마당을 물들였다.

특히 농악 체험존과 전통 농경문화 체험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식재료로 만든 ‘만원 밥상’과 농산물 장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평창둔전평농악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 속에서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농악 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와 김태웅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통 농악의 가치와 예술성을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문화의 자긍심을 심어 주는 평창형 농악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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