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발표
◇이준 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열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국가 주도의 철도산업을 민간분야 투자로 폭넓게 확대한 동시에 수소 기반의 열차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수소 열차는 친환경 부문은 물론 경제성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미래의 철도망을 조망해 본다면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철도 운영 계획을 검토해야 한다. 서비스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철도망 개발을 통해 국가 공간 구조 재편, 도시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도약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와함께 올해 1월 동해선 개통으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철도가 완성됐고 경강선과 춘천~서울고속철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과의 연결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 철도망 확장을 통한 강원도 전역의 발전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 토론
◇정명구 강원도 철도과장=“강원도 철도망 완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관광산업과 물류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장기적으로 충청은 물론 전라도 지역까지 강원도에서 철도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준비하고 있다.”
◇노승만 전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철도망이 구축되면 고속도로 등 도로망보다 더 높은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데이터가 있다. 강원도의 행정역량과 함께 철도 노선이 연결되는 각 지자체의 관계자들이 협력해 신속하게 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춘천과 원주는 현재 복선전철 개통 등으로 이미 수도권과 굉장히 가까워졌고 더 나아가 GTX 연장 등이 거론되며 철도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강원도 전역이 하나의 인프라로 다양한 산업 발전이 가능하도록 강원 영동지역, 그리고 남부지역 등도 철도망 확장이 추진되어야 한다.”
◇김대호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좌장)=“철도망을 계획하고 실제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마스터플랜과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철도망 구축에 예산이 투입되고 신속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 정치권, 광역자치단체 등의 공약사업에 포함되는 것도 필요한만큼 지역 주민과 행정에서의 건의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