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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원주여고 동문회 '고향의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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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원주여고 동문회(회장:김은미)는 지난 25일 원주 일원에서 ‘가을야유회–고향 방문’ 행사를 갖고 동문 간의 우정과 추억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동문 35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와 부론 법천사지, 박경리 문학공원, 구룡사 등 원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를 둘러봤다.

김은미 회장은 “야유회 기획을 하면서 빠듯한 일정을 동문들께서 잘 소화하실까 걱정이 컸지만, 모두의 협조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긴 시간이었지만 함께 웃고 걸으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반계리 은행나무는 아직 완전히 물들진 않았지만 위엄한 자태로 우리를 반겨주었고, 법천사지 지광국사 현묘탑은 규모가 크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깊은 감동을 줬다”며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해설사를 통해 박경리 선생님의 일대기를 들었을 때에는 울컥 눈물이 나기도 했고, 황장목 숲길을 걸으며 구룡사로 향하는 길에서는 깊어진 가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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