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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6개 읍면 전역 문화·체육시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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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서화평화체육관 11월 준공
지난해 개관 남면·상남면 복합문화센터도 호응

인제군의 6개 읍·면 전역에 대한 문화·체육시설 구축사업이 다음달 모두 완성된다. 사진은 11월 준공되는 서화평화체육관 조감도.

【인제】인제군의 6개 읍·면 전역에 대한 문화·체육시설 구축사업이 다음달이면 모두 완성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인제읍을 비롯해 5개 읍면마다 문화·체육시설이 있지만 서화면에는 이같은 시설이 없어 주민들은 문화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원통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총 사업비 133억원이 투입된 서화평화체육관이 연면적 2,984㎡에 지상 2층 규모로 다음달 완공 예정이어서, 인제군 6개 읍면 모두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군은 평화체육관이 향후 각종 대회 유치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수도 증가 추세다. 인제읍 하늘내린센터는 2009년 개관 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129만5,500명에 달한다. 수영장, 헬스장, GX룸 등을 갖춘 원통체육문화센터는 2022년 개관 후 현재까지 47만명이 이용했다.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은 인근 시군에서도 찾는 인기 시설이다. 2023년 문을 연 기린국민체육센터는 GX룸, 공동체 부엌, 영어교육센터 등 복합공간이 있다. 누적 이용객은 18만여명이다. 특히 이들 시설 모두 CGV 협약으로 운영 중인 작은 영화관이 있어, 최신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남면복합문화센터와 상남면복합문화센터는 지난해 문을 열어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춘미 인제군체육청소년과장은 “다음달 서화평화체육관 준공으로 6개 읍면 주민 모두가 가까운 생활권에서 복지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고, 주민들의 삶이 질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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