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정동진 솔라뷰호텔&리조트(총 279실)가 신설 법인 ‘솔라뷰비치스테이’를 중심으로 운영 정상화에 나섰다.
솔라뷰호텔은 2023년 말 준공됐으나 전문 운영사 선정 지연 등으로 운영 공백이 장기화됐다. 기존 운영 체계에 대한 수분양자들의 불신과 소송이 이어져 왔고, 투명하고 일원화된 운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제주에서 5개 호텔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엄민준 대표의 ‘솔라뷰비치스테이’가 운영을 맡게 됐다.
솔라뷰비치스테이는 지난 18일 총회를 열고 호텔 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현재 호텔 내 일부 객실(87실)을 우선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설 관리 체계의 단계적 정비에 나서고 있다. 향후 호텔이 정상화되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정상화를 위해선 최대 지분자인 교보자산신탁과 전문운영법인의 공식위탁·임대 계약을 통한 운영 일원화가 필요해 보인다. 신탁사 구조상 직접 운영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엄민준 대표는 “제주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과 신뢰 기반의 운영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정동진의 명소로서 솔라뷰호텔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