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영월·평창·정선, '지역소멸 위기 극복'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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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10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및 광장
공동 특산품 판매전·고향사랑기부 홍보 및 전략세미나 개최

재경영월군민회(회장:김광호)와 영월산업진흥원(원장:엄광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지난 9월20일 영월 통합관광센터와 김삿갓면 모운동 등 운탄고도에서 유상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병욱 강원일보 이사, 안태섭 군이장연합회장, 이규태 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영월과 평창, 정선 등 강원 남부권 3개 시·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특산품 공동판매전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살리는 아름다운 선택, 출향인과 지역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전략세미나가 열리며 오후에는 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영월·평창·정선의 특산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동 특판전이 운영된다.

이상명 한양대 교수와 엄광열 (재)영월산업진흥원장이 각각 ‘지역소멸 대응전략’, ‘출향인과 폐광유산을 잇다-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방안’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임정빈 성결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소멸 대응 전략과 출향인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MOU) 체결도 함께 이뤄진다.

프레스센터 앞 마당에서 열리는 특판전에는 평창과 영월, 정선 등 지자체들이 나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특산품 홍보·판매를 병행한다.

이번 행사는 (재)영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영월군, 강원일보사, 재경영월군민회, 영월군 기업경영인협회, 성신여대, 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정선 협동조합 ‘같이’ 등이 후원한다.

엄광열 (재)영월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소멸이라는 공통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장이자, 출향인과 지역이 다시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 강원 남부권의 매력을 수도권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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