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원주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로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이 원주에서 결속과 화합을 다졌다.
원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 강원일보, 원주시, 원주시의회, 원주시체육회가 후원, (주)낫소, 나사라테이핑, 이브네 등이 협찬한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치악테니스장 등에서 성별 및 실력으로 5개 부문을 나눠 총 선수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대회 우승 경력을 없는 초보 여성만 가능한 개나리부는 불꽃 튀는 열전을 벌였다. 9시간 가량 펼쳐진 대결 끝에 김수진·김태율 팀이 우승했다. 이어 구도희·염정희 팀이 준우승, 윤미경·이해인 팀과 김혜영·홍나영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50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는 베테랑부에는 참가한 선수들은 탁월한 테크닉을 선보였다. 끝내 우승기는 유상열·김인철 팀이 뽑게 됐다. 서영익·임신혁 팀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엄종언·배창민 팀, 윤석재·황정원 팀은 공동 3위다.
대회 우승 경력을 없는 남성이 참가하는 챌린저부 역시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우승은 이병희·이상민 팀, 준우승은 이승민·김철희 팀, 공동 3위는 이근황·이태규 팀과 오경원·서정민 팀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선수 못지 않는 남성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마스터부에는 이치우·김성환 팀이 우승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준우승은 임용택·이한영 팀 , 공동 3위는 김진현·최기현 팀, 한은성·김선원 팀이다.
넘치는 힘과 테크닉을 보여준 여성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국화부 우승자는 조예진·윤미령 팀이었다. 준우승은 이연아·성지혜 팀, 공동 3위는 이상미·고경연 팀, 오명임·김승애 팀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