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림 작가의 개인전 ‘강원대지 – 평형 속에 잠재된 힘’이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김세중미술관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 ‘2025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예술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동해의 심해지형인‘강원대지(Gangwon Plateau)’를 주요 소재로 개발과 보존, 성장과 정체, 인간과 자연의 평형이라는 주제를 조형적 언어로 풀어냈다.
부유목, 색실, 흙물, 펜, 드로잉 등 다양한 재료와 형식을 활용해 시간의 흔적과 자연의 순환, 그리고 인간의 사유가 만들어내는 조화를 시각화한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강원의 자연 자원을 예술적 언어로 전환해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함께 담아낸 의미있는 시도로,강원 예술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