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은 28일 18전비 기지전공탑에서 ‘2025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상영 강릉부시장, 김정수 강원영동병무지청장, 공군전우회, 18전비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군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헌중 제18전투비행단장 기념사, 이계훈 공군전우회장 회고사, 추모 헌시 낭독, 공군 3대 전승작전 영상 시청 등이 이어졌다.
강릉기지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 최초의 단독출격작전을 시작으로, 승호리철교 차단작전, 평양 대폭격작전, 351고지전투 항공작전 지원 등 공군 3대 작전을 포함해 총 7,851회의 항공작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특히,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은 적 보급 물자 수송로 상의 전략적 요충지인 철교 차단임무를 부여받아 단 23회 출격만으로 완벽하게 성공해 세계 항공전사에도 기록될 위대한 전공으로 평가받는다.
김헌중 단장은 “오늘도 대한민국의 하늘에서, 공군의 하늘로 우리 곁에 계신 출격 조종사 선배님들을 비롯한 수많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대한민국 공군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