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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춘천서 유도 강습회 연다

◇몽골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남자 73㎏ 1라운드에서 허벅다리걸기를 시도하는 이원희(아래)의 모습. 사진=국제유도연맹 제공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리는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가 춘천에서 유도 꿈나무들과 만난다.

춘천시유도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용인대강원유도장 후평점에서 이원희 용인대 교수를 초청해 유도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는 부안초교, 후평중, 강원생명과학고교 등 춘천 지역에서 훈련 중인 학생 선수들과 지역 생활체육 유도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교수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기력 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으로서 유도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희 교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73㎏급에서 첫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유도의 전설적인 선수다. 은퇴 후 용인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올림픽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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