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북현대모터스와 조우한다.
강원은 오는 11월1일 오후 2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을 상대한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강원은 현재 11승11무12패(승점 44)로 6위에 올라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흐름이 주춤한 흐름이다. 연속해서 경기 후반 수비 집중력 저하가 반복되며 승점을 놓치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동기부여가 큰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미드필더 이승원과 공격수 박상혁의 출전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두 선수는 지난 28일 전역과 함께 강원에 합류, 팀 훈련에 빠르게 적응 중이다. 이승원은 중원에서의 패스 전개와 세밀한 볼 운반이 강점이다. 박상혁 역시 전방에서의 힘 싸움과 연계 플레이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정경호 감독이 복귀 두 선수를 즉시 실전에 투입할지 주목된다.
전북은 21승 8무 5패(승점 71)로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평균득점 1.73, 평균실점 0.88로 공수 양면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전진우(15골 2도움), 콤파뇨(13골), 티아고(9골 4도움) 등 핵심 공격수들의 활약이 꾸준하다.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3월 개막전에서 강원이 1대0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6월 강릉 경기(0대3)와 7월 전주 경기(0대2)에서는 전북이 완승을 거뒀다. 강원 입장에선 홈팬 앞에서 설욕전이자 반등의 계기를 노리는 경기다.
한편 날 경기는 ‘하이원’ 브랜드데이로 꾸며진다. 강원FC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현장을 찾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프타임에는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키스타임 이벤트가 펼쳐진다. 미션에 성공한 팬에게는 ‘하이원리조트’ 스키리프트 4인 이용권, ‘하이원리조트’ 콘도 숙박권과 ‘하이원 워터월드’ 2인 이용권, ‘하이원리조트’ 호텔 숙박권과 ‘하이원 워터월드’ 2인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장외 행사장에 있는 ‘하이원리조트’ 홍보부스에서는 앱 가입과 SNS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