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지역 25개 읍·면·동 시민들의 화합·소통의 장이 24년 만에 성대하게 열렸다.
원주시와 원주시체육회는 지난 1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원주시민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박정하(원주 갑)·최혁진(비례 무소속)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정동기 원주시체육회장, 도·시의원, 종목별 단체장, 선수 등 400여명이 모인 이번 대회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2001년 이후로 24년 만에 부활한 행사로 25개 읍면동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각 읍면동이 적힌 헌수막과 단체복을 입은 선수단이 입장하고,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준비 체조와 함께 혼성계주, 5인 6각, 파크골프 퍼팅,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여자 PK 등 총 7개 종목에 참가했다. 다만 대회는 읍면동 간 인구수와 고령화 비율을 고려해 1부와 2부로 나뉘게 됐다.
그밖에 식전 공연, 초청가수 공연, 시민 대표 공연, 시상식 및 경품 추첨 등도 마련됐다.
원강수 시장은 “2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25개 읍면동이 한 자리에 모인 화합 그 자체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용기 시의장은 “원주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하나 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